사사기

사사 입다

presarioQ 2022. 1. 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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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입다는 헛된 맹세로인해 자신의 외동딸을 인신공양하게 된다.

 

 

 

"길르앗 사람 입다는 큰 용사였으니 기생이 길르앗에게서 낳은 아들이었고"(삿 11:1)

 

사사 입다는 길르앗 사람으로 길르앗과 기생 사이에 태어난 서자였다 길르앗의 아내에게서 자녀들이 태어나자 그들에게서 쫓겨났으며 그들을 피해 돕땅에서 그의 이름을 듣고 여러 사람이 모여 한 무리를 이루었다.
그가 용맹했던 탓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하자 길르앗의 장로들이 염치도 없이 찾아와 그에게 도움을 청한다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하니라"(삿 11:7)

입다가 노여워하자 길르앗의 장로들은 그를 군대장관과 지도자로 삼겠다 약속한다 입다가 듣기에 좋았는지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을 자기 손에 붙이시면 정녕 히 그리하겠느냐고 묻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니 그리하겠다고 대답한다.

"그에게 이르되 입다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땅과 암몬 자손의 땅을 점령하지 아니하였느니라"(삿 11:15)

 

암몬 족속이 이스라엘을 치려할 때의 그들의 명분은 가나안 정복 당시 자신들의 땅을 점령했으니 다시 돌려주길 바란다며 명분을 내세우지만 입다는 가나안 정복전쟁 당시에 하나님이 모압과 암몬 족속의 땅은 그들의 것임으로 점령하지 않았음을 이야기하고 그들이 듣지 않자 암몬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삿 11:31)

입다는 하나님께 인신공양을 서원한다 그는 하나님께 쓰임은 받았으나 그의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저 이방 신중의 하나로써 이방신처럼 하나님을 섬겼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인신공양을 받지 않으심에도 그는 하나님께 인신공양을 서원한다. 그리고 그것이 그에게 올무가 되어 그가 암몬과의 싸움에서 승전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 기뻐서 소고를 치며 춤추며 나와 그의 아버지를 맞이한다. 그의 딸은 입다의 외동딸로서 결혼조차 하지 못한 처녀로 자신의 처지로 인해 두 달간 자신의 친구들과 산에 가서 자신이 죽음을 애곡 하고서는 하나님께 인신공양이 되었다.

입다가 암몬 족속을 칠 때에 그는 하나님의 영의 충만함을 받았고 헛된 서원을 드리지 않았음에도 하나님이 그의 손에 암몬 족속을 붙였을 것이다. 하나 하나님을 모름으로 인해 그의 딸은 헛된 죽음을 맞이한다. 사사시대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시대였으니 사사 입다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 아닌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행한 것이다. 


"나는 너희가 도와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주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니라"(삿 12:3)

 

이후 에브라임 지파는 입다를 찾아와서는 자신들을 부르지 않았다며 입다를 죽이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그들이 행한 것은 기드온 때와 마찬가지로 승리가 불확실할 때는 철저히 숨어있다가 뒤늦게 자신들이 나서지 못하게 한 것처럼 엄포를 놓는 것을 기드온은 대의를 위해 넘겼지만 입다는 자녀를 잃은 슬픔과 그들에 대한 적의로 말미암아 에브라임 지파에 대한 살육전이 벌어진다. 이때에 죽은 에브라임 사람이 4만 2천 명이었고 입다는 사사가 된 지 육 년 만에 죽게 되어 그 의성읍에서 장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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