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베냐민 지파를 위한 그들의 선택 - (사사기 21장)

presarioQ 2022. 1. 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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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진정 왕이 없었을까? 그들의 왕은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삿 21:1)

 

이스라엘의 내전이 펼쳐진 20장에서 베냐민 지파는 600명 이외의 그 가축과 사람들이 모두 전멸당한다.

그들은 전쟁을 끝낸 후 미스바에서 베냐민 지파에게 아내를 주지 않겠다 맹세하고 벧엘에서 베냐민 지파를 없어지게 한 일에 대해 슬퍼하면서도 다시 베냐민 지파를 일으킬 방법을 찾는다.

 

"또 이르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영에 이르러 총회에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니"(삿 21:8)

 

이스라엘 11지파는 미스바에서 베냐민 지파에게 아내를 주지 않겠다 맹세하였고 또한 총회에 올라오지 않은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 맹세했다. 자신들의 맹세에 따라 총회에 나오지 아니한 사람들 중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이 있었고 맹세에 따라 그들을 진멸하되 그들을 통해 베냐민 지파에게 줄 여자를 얻고자 하여 젊은 처녀 400명을 얻는다 

그럼에도 아직 200명의 처녀가 부족하자 그들은 어떻게 하여야 베냐민 지파를 위해 아내들을 얻게 할지 고심하던 중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으니 베냐민 자손들에게 그 여자들을 납치하라고 권한다.

11지파는 하나님 앞에 베냐민 지파에게 아내를 주면 저주를 받으리라고 맹세하였고 이 맹세에 얽매이지 않을 일종의 꼼수를 부린다.

자신들이 스스로 자원하여 아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자신들의 지파의 여자들을 납치하여 아내를 맞이하면 자원하여 주는것이 아니기에 죄가 없을 것이란 것이다(삿 21:22) 

이로 인해 실로에서 춤추던 여인 200명은 납치되어 베냐민 지파의 아내가 되었고 이스라엘의 내전은 마무리되며 베냐민 지파도 다시금 소생하게 된다.

 

이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으며 왕이 없다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 각 개인이 스스로 왕과 같이 행했다는 것과 같다. 그들은 선민 이스라엘로써의 삶이 없었다.

또한 그러한 삶은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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