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왜 족보가 나올까?
성경을 읽게 되면 족보가 상당히 눈에 뜨인다.
창세기, 출애굽기, 복음서, 역대기 등등 신구약 성경 곳곳에 눈에 띄는데 성경을 읽다 보면 그냥 가벼이 넘겨버리는 이것들은 왜 이리 반복해서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히브리인들에게 족보는 대단히 중요한 가치를 지녔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뿌리가 어디서 왔는지와 우리의 조상이 누구인지가 그들에게는 대단히 중요하다 그리고 그 사람의 이름은 곧 그 사람의 인생과 같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족보, 다윗의 족보와 같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나타내는 족보도 있지만
에서의 족보, 이스마엘의 족보와 같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구원과 멀어진 사람들의 족보 또한 존재한다.
그들을 대를 이어 나갈수록 하나님과 더더욱 멀어지고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불의의 병기로써 쓰임을 받는다 반면 아브라함이나 다윗처럼 대를 이어갈수록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결국에 그 족보는 예수그리스도에 다다르게 된다.
구약시대의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믿음을 지키고 정결을 지키고 신앙을 지킴으로 예수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전수가 이루어진 것이다.
성경에서의 족보에 대한 기록은 끝났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누군가의 믿음을 통하여 우리에게까지 그 믿음이 당도되어 복음의 가문을 만들어갈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졌다
이 땅에 태어나 청년이 된 두 남녀가 만나 부부가 되어 자녀를 낳고 그를 믿음으로 장성케 하여 다시금 새로운 만남과 가정을 이루는 것이 반복되어 가면 이 또한 새로운 복음의 족보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나의 믿음은 어디서부터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나의 믿음은 몇 대째 전수되어 왔는지 앞으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이 믿음을 잘 전수해 나가는 건 전적으로 부모 된 사람들의 믿음과 신앙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