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2

하나님을 피해 도망친 선지자 요나 下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욘 3:2) 그 후 하나님은 요나에게 다시금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 명하신다. 죽음의 위기 속에서 회개하고 다시금 기회를 얻은 요나는 어떤 마음으로 니느웨에 하나님 말씀을 전했을까? 자신은 정말 하기 싫었고 니느웨가 그대로 멸망하길 바랬어도 이번에 불순종하고 도망하면 정말 죽을 것이라는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그들에게 전했을 것이다.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욘 3:4) 니느웨에 도착한 요나는 하루 동안 다니며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는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 앗시리아의 수도였던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어 다..

요나 2022.01.10

하나님을 피해 도망친 선지자 요나 上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욘 1:2) 하나님은 요나에게 니느웨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 하신다. 니느웨는 앗시리아의 수도로써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나라로써 단일 민족이던 북이스라엘에 민족 혼혈 정책을 폈고 매우 잔혹한 나라였다 이로 인해 요나는 니느웨를 포함한 앗시리아에 대한 극도의 분노를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우리식으로 보자면 일제 강점기 시절에 도쿄로 가서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 명을 받은 것과 같다. 요나는 그들이 회개할 기회조차 얻는 걸 원하지 않고 하나님이 심 판하 신다 하니 그대로 심판당하기를 원했을 것이다. 요나는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를 향하고자 하여 항구로 가자 마침..

요나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