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삿 19:1) 사사기는 자기의 소견에 따라 살던 시대였다, 사사들이나 12지파 사람들이나 레위인을 막론하고 사회 전체가 그야말로 엉망인 것을 사사기 전체에서 바라볼 수 있다. 사사기 19장에는 어떤 레위인이 등장한다. 이 사람 또한 자기 소견에 따라 살던 사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할 레위인이 첩을 맞이하고 그 첩은 바람을 피우고는 베들레헴 아버지 집에 4달간 도망간다. 그 첩을 찾아간 레위인은 다정하게 말하고 첩을 설득하여 돌아가려 하자 그의 장인은 그를 보고 기뻐하여 5일간이나 억지로 부여잡게 된다. 당시는 치안이 좋지 않아 밤길을 나서는 것은 좋지 못함에도 다섯째 날 되는 때에 해가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