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한 여인 2

현숙한 여인 룻 下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룻3:1)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나오미는 확신을 가지고 룻에게 보아스가 타작마당에서 타작을 끝내고 눕기까지 기다렸다가 그에게 들어가라는 말을 룻에게 해준다. 이에 룻은 나오미의 말에 순종하여 보아스가 타작마당에서의 일을 끝내고 잠을 청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그의 이불속으로 들어가며 보아스에게 당신이 기업 무를자가 됨이니이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

룻기 2022.01.06

현숙한 여인 룻 上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룻1:17) 룻은 사사시대 사람으로서 나오미의 며느리였다 엘리멜렉은 유다 베들레헴 사람으로써 그 땅에 흉년이 들었을 때 모압 지방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 당시에는 자신이 살던 지역에 흉년이 들게 될 때 타 지역 타국으로 왕래하는 게 흔하던 시대였고 과거 아브라함도 흉년으로 말미암아 두 차례에 걸쳐 애굽과 그랄로 이 주한적이 있다 하나 엘리멜렉이 모압으로 갈 때는 기도하지 않고 단지 환경만 보고 간 것으로 하나님 보기에 악했던 탓인지 엘리멜렉이 모압에 산지 얼마 안 되어 죽고 그곳에서 지낸 지 10년 만에 두 아들 또한 죽게 된다. "그 여인이 ..

룻기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