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창세기 13장 9절- 롯은 아브라함의 조카로서 아브라함의 고향인 갈데아 우르 지방에서부터 애굽에서 탈출 한 이후의 벧엘에 이르기까지 함께 동거동락한 사이였습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따라나섰던 것은 그도 그 나름의 믿음의 결단이 있음을 반증합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따라가지 않았다면 그의 고향이던 갈데아우르에서 우상신상업을 종사하던 아브라함의 가업을 이어받아 천수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사회는 우상숭배가 만연하여 그야말로 돈을 쓸어 담을 수 있을 만한 업종이었습니다. 아브라함과 함께하며 그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가지고 믿음 가지고 꿈을 가지고 함께 떠났을 수도 있습니다. 1. 75세의 아브람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