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는 대제사장이면서 사사였다 행실이 나쁜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의 아버지이자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을 양육하고 훈련시킨 대제사장이다. 부모로서는 실패했으나 사역자로서는 성공한 그의 모습은 참으로 대조적이다. 어쨰서 그는 사무엘이라는 이스라엘의 민족 지도자를 양성시킨 것과 대조적으로 잘못된 자녀교육을 통해 가문의 문을 닫게 만든 것일까? 엘리가 한나에게 한 예언과 축복이 모두 이루어진 것처럼 엘리의 영적인 눈을 열려있었다. 적어도 한나가 사무엘을 갖기 위해 기도하던 그때부터 다른 후사를 갖길 축복하던 그때까지는 그의 영적 눈은 확실히 열려있다고 봐야 한다. 1. 가정교육의 실패 엘리는 사사나 대제사장으로써의 직무나 후계자 양성에 대해서는 아주 철저했다고 볼 수 있다. 대제사장으로써 사무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