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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깃의 아들 아도니야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왕상 1:6) 아도니야는 학깃의 아들이며 압살롬 다음에 태어났고 외모가 심히 준수하고 아버지 다윗이 한 번도 왜 그랬느냐고 섭섭하게 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어 죽을 날이 다가오자 다윗에게 왕권을 물려받지 않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여 군사를 준비하였고 그를 왕으로 추대하기 위해 스루야의 아들이며 군 사령관인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이 그를 보좌한다. 제사장 사독과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 및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함께 하지 않았고 아나니야도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및 솔로몬에게는 자신의 모의를 이야기하지 않았다. 왕..

카테고리 없음 2022.01.17

믿음의 어머니 한나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삼상 1:11) 한나는 사사 사무엘의 어머니이며 자기 소견대로 살던 사사시대 사람으로서 에브라임 지역에 살던 레위인 엘가나의 아내였다. 엘가나는 본처인 한나 이외에 브닌나를 첩으로 두었다. 한나는 하나님이 임신하지 못하게 하심으로 불임이었고 브닌나는 여러 자식을 낳게 된다. 또한 한나는 불임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와 정신적 고통을 당하게 된다.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삼상 1:5) 한나는 브닌나보다 엘가나에게 더욱 사..

카테고리 없음 2022.01.12

하나님을 피해 도망친 선지자 요나 下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욘 3:2) 그 후 하나님은 요나에게 다시금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 명하신다. 죽음의 위기 속에서 회개하고 다시금 기회를 얻은 요나는 어떤 마음으로 니느웨에 하나님 말씀을 전했을까? 자신은 정말 하기 싫었고 니느웨가 그대로 멸망하길 바랬어도 이번에 불순종하고 도망하면 정말 죽을 것이라는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그들에게 전했을 것이다.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욘 3:4) 니느웨에 도착한 요나는 하루 동안 다니며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는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 앗시리아의 수도였던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어 다..

요나 2022.01.10

하나님을 피해 도망친 선지자 요나 上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욘 1:2) 하나님은 요나에게 니느웨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 하신다. 니느웨는 앗시리아의 수도로써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나라로써 단일 민족이던 북이스라엘에 민족 혼혈 정책을 폈고 매우 잔혹한 나라였다 이로 인해 요나는 니느웨를 포함한 앗시리아에 대한 극도의 분노를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우리식으로 보자면 일제 강점기 시절에 도쿄로 가서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 명을 받은 것과 같다. 요나는 그들이 회개할 기회조차 얻는 걸 원하지 않고 하나님이 심 판하 신다 하니 그대로 심판당하기를 원했을 것이다. 요나는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를 향하고자 하여 항구로 가자 마침..

요나 2022.01.10

이스라엘의 내전 - 11지파와 베냐민 지파 간의 전쟁 (사사기 20장)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삿 20:1) 레위인과 그의 첩으로 인한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11지파가 미스바에 모였고 칼을 쓰는 보병의 수만 40만 명이었으니 실제 모인 사람은 이보다 많았을 것이다 그들 앞에서 레위인은 베냐민 지파의 악함을 이야기하며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내라 한다. 이스라엘은 합심하여 베냐민 지파와의 전쟁을 준비하고 우선 베냐민 지파에 사람을 보내어 불량배들을 내어주어 악행을 제거하라(삿 20:12-13) 권하지만 그들은 듣지 않고 베냐민 지파도 전쟁을 준비한다 병력은 2만 6천 명 외에 물매질하는 기브아 족속 7백 명을 특별히 뽑았는데 그들은 백발백중 명사수로서 이들로 인해 이스라..

사사기 2022.01.06

현숙한 여인 룻 下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룻3:1)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나오미는 확신을 가지고 룻에게 보아스가 타작마당에서 타작을 끝내고 눕기까지 기다렸다가 그에게 들어가라는 말을 룻에게 해준다. 이에 룻은 나오미의 말에 순종하여 보아스가 타작마당에서의 일을 끝내고 잠을 청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그의 이불속으로 들어가며 보아스에게 당신이 기업 무를자가 됨이니이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

룻기 2022.01.06

사사기 - 어떤 레위인과 그 사람의 첩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삿 19:1) 사사기는 자기의 소견에 따라 살던 시대였다, 사사들이나 12지파 사람들이나 레위인을 막론하고 사회 전체가 그야말로 엉망인 것을 사사기 전체에서 바라볼 수 있다. 사사기 19장에는 어떤 레위인이 등장한다. 이 사람 또한 자기 소견에 따라 살던 사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할 레위인이 첩을 맞이하고 그 첩은 바람을 피우고는 베들레헴 아버지 집에 4달간 도망간다. 그 첩을 찾아간 레위인은 다정하게 말하고 첩을 설득하여 돌아가려 하자 그의 장인은 그를 보고 기뻐하여 5일간이나 억지로 부여잡게 된다. 당시는 치안이 좋지 않아 밤길을 나서는 것은 좋지 못함에도 다섯째 날 되는 때에 해가지려..

사사기 2022.01.05

현숙한 여인 룻 上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룻1:17) 룻은 사사시대 사람으로서 나오미의 며느리였다 엘리멜렉은 유다 베들레헴 사람으로써 그 땅에 흉년이 들었을 때 모압 지방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 당시에는 자신이 살던 지역에 흉년이 들게 될 때 타 지역 타국으로 왕래하는 게 흔하던 시대였고 과거 아브라함도 흉년으로 말미암아 두 차례에 걸쳐 애굽과 그랄로 이 주한적이 있다 하나 엘리멜렉이 모압으로 갈 때는 기도하지 않고 단지 환경만 보고 간 것으로 하나님 보기에 악했던 탓인지 엘리멜렉이 모압에 산지 얼마 안 되어 죽고 그곳에서 지낸 지 10년 만에 두 아들 또한 죽게 된다. "그 여인이 ..

룻기 2022.01.03

사사 입다

"길르앗 사람 입다는 큰 용사였으니 기생이 길르앗에게서 낳은 아들이었고"(삿 11:1) 사사 입다는 길르앗 사람으로 길르앗과 기생 사이에 태어난 서자였다 길르앗의 아내에게서 자녀들이 태어나자 그들에게서 쫓겨났으며 그들을 피해 돕땅에서 그의 이름을 듣고 여러 사람이 모여 한 무리를 이루었다. 그가 용맹했던 탓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하자 길르앗의 장로들이 염치도 없이 찾아와 그에게 도움을 청한다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하니라"(삿 11:7) 입다가 노여워하자 길르앗의 장로들은 그를 군대장관과 지도자로 삼겠다 약속한다 입다가 듣기에 좋았는지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을 자기 손에 ..

사사기 2022.01.03

사사 기드온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삿 6:12)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범죄함으로 인해 7년간 미디안에게 고통당할 때 부르심을 받은 사사로써 요아스의 아들이며 부르심을 입기 전에는 겁이 많고 의심이 많은 모습을 자주 보게 되며 세바와 살문나에 의해 그의 형제들이 죽임을 당했었다 그는 미디안의 공격을 피해 타작마당이 아닌 포도주 틀에 숨어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사자가 그를 부르자 기드온은 우리 집은 므낫세 지파 중에서도 가장 작은 지파라며 주저하고 여러 표징을 구한다 "그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또..

사사기 2021.12.31